[6·3대전] 박희조 동구청장 후보 공모물 수정 '잡음'
황인호 "전과·재산 등 인쇄 오류 스티커·볼펜 수정"
박희조 "선관위 지도하에 오류 수정해 문제 없어"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후보가 2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국민의힘 박희조 후보 공보물 수정과정을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27. joemed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5856_web.jpg?rnd=20260527104211)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후보가 2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국민의힘 박희조 후보 공보물 수정과정을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는 27일 대전시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박희조 후보측이 공보물 발송을 앞두고 전과기록이 누락되는 등 인쇄 오류가 발견되자 스티커 형태로 덧붙여 수정했다"며 고의성 여부를 문제삼았다.
황 후보는 "일부 공모물의 경우 스티커로 재부착한 전과기록 부분의 글자 크기가 다른 항목보다 지나치게 작아 단순 정정을 넘어 정보를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정작업 과정에서 공무원과 민간인이 관여했다는 의혹까지 있다"며 " 11만부에 달하는 공보물 스티커 부착작업을 위해 주민들을 무리하게 불러 작업을 했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다"며 자세한 경위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박희조 후보측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재산항목에서 배우자 아파트의 국토부 실거래가격을 불러오는 과정에서 '0'이 누락돼 선관위와 논의해 즉시 수정했고, 선관위에 신고까지 했던 전과누락은 단순 인쇄 오류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공보물 오류는 선거법상 공보물 보관장소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선관위의 지도를 받았고, 오히려 공무원들은 스티커 부착 과정을 감시했고 전혀 도와준 것도 없다"고 덧붙이면서 "공보물 마감을 앞두고 오류를 발견한 점은 민망하고 구민들에게 죄송하다. 선관위의 지도검토를 다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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