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전쟁 지긋지긋"… 세대당 1.5대 '주차 특화' 아파트 눈길
차량 2660만대 시대…주차 갈등, 아파트 민원 4년 연속 1위
광안 2.6대·검단 1.58대 등 주차 공간 넉넉한 신규 단지 주목
![[서울=뉴시스] 주차공간 확보한 주요 분양 단지. (출처=더피알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7/NISI20260527_0002145904_web.jpg?rnd=20260527110657)
[서울=뉴시스] 주차공간 확보한 주요 분양 단지. (출처=더피알 제공)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최근 아파트 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면서, 넉넉한 주차 대수를 확보한 신규 분양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60만대를 돌파했다. 반면 기존에 공급된 아파트 상당수는 주차 공간이 세대당 1~1.2대 수준에 불과해 주차난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 분석 결과, 최근 4년간 아파트 민원 1위는 '주차 갈등(11%)'이었으며 전체 주차 민원의 55%가 반복 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분양 시장에서도 주차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일원에 오는 6월 공급 예정인 하이퍼엔드 단지 '알티에로 광안'은 세대당 약 2.6대 수준의 파격적인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지상 최고 27층, 전용 151~191㎡ 총 366가구 규모로 전 세대를 대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특히 글로벌 설계사 퍼킨스 이스트만 등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들과 협업해 입면과 조경, 공용부 조명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더샵 검단레이크파크'가 6월 분양에 나선다. 전용 59·84㎡, 총 285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주차 공간은 총 4517대로, 세대당 약 1.58대 규모를 갖췄다.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는 '검암역자이르네'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5개 동, 전용 84㎡ 단일 평형 총 6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대당 1.51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검암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쾌적한 주차 환경이 단지의 프리미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넉넉한 주차 공간은 입주민의 실거주 만족도를 크게 높일 뿐만 아니라, 향후 매매 시장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해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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