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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방문진·EBS 이사 추천단체 최종 선정…방송학회·민변·전교조·교총 등

등록 2026.05.29 12:00:10수정 2026.05.29 1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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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방문진·EBS 각 5개 단체 확정…방송·법조·교육계 망라

분야별 전문가 12인 심사위 거쳐…6월26일까지 후보자 추천 요청

[서울=뉴시스]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가운데)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6년 제14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가운데)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6년 제14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내 공영방송사들의 이사 추천 단체가 선정되며 정상화 절차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 한국방송공사(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언론학회와 법조계,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교육 단체 중심으로 이사 추천 단체가 선정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2026년 제14차 전체회의를 열고 KBS·방문진·EBS의 이사 추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영방송 이사 추천 단체는 방송사별로 각 5개씩 총 15개 단체다. 앞서 방미통위는 지난 15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공영방송 이사 추천단체 선정계획'에 따라 18~26일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KBS와 방문진은 각각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5개, 변호사 단체 3개가 신청했다. EBS는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4개, 교육 관련 단체 3개가 신청서를 냈다.

방미통위는 방송·미디어, 법률, 경제·경영·회계, 기술, 시청자·소비자 등 5개 분야 전문가들로 '공영방송 이사 추천단체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EBS 심사위원회의 경우 교육 분야 전문가 2인을 추가해 구성했다. 심사위원회는 27~28일 신청 단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방미통위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추천 단체를 최종 확정했다.

최종 확정된 KBS와 방문진의 이사 추천 단체(각 5개)는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3개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와 대한변호사협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2개 변호사 단체다.

EBS 이사 추천 단체(5개)는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 3개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2개 교육 관련 단체로 결정됐다.

방미통위는 선정된 각 이사 추천 단체에 오는 6월 26일까지 이사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단체별 추천 인원은 방송사별로 다르게 배정됐다.

KBS와 방문진은 방송미디어 관련 3개 학회가 합의해 총 2명을 추천하고, 2개 변호사 단체가 각각 1명씩 총 2명을 추천해 단체별로 총 4명의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EBS는 방송미디어 관련 3개 학회가 합의해 총 1명을 추천하고, 2개 교육 관련 단체가 각각 1명씩 총 2명을 추천해 총 3명의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추천단체 선정은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며 "선정된 단체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훌륭한 이사 후보자를 추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추천단체를 포함한 전반적인 이사 후보자 추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방미통위는 한국방송공사 이사 임명제청 및 방송문화진흥회· 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 임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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