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 펑 샤오미코리아 사장 "프리미엄 전략으로 원가 부담 낮춘다"
샤오미코리아, 샤오미 17T 미디어 브리핑 진행
"프리미엄 제품 상대적으로 원가 압박 훨씬 적어"
로봇, 자동차 등 사업으로 그룹 전체 이익률 개선"
"韓 시장 신기술 빨리 수용…트렌드 굉장히 빨라"
"샤오미는 준플래그십…우수 성능으로 감동 줄 것"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써머 펑(Summer Feng) 신임 샤오미코리아 사장이 29일 서울 중구 샤오미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샤오미 17T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29. silverli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02148354_web.jpg?rnd=20260529133818)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써머 펑(Summer Feng) 신임 샤오미코리아 사장이 29일 서울 중구 샤오미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샤오미 17T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써머 펑(Summer Feng) 신임 샤오미코리아 사장이 최근 스마트폰 제조회사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메모리 가격 상승 부담에 대해 "프리미엄 전략을 갖고 지속적으로 원가 부담을 낮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펑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샤오미코리아 오피스에서 진행된 '샤오미 17T 미디어 브리핑'에서 "저희 뿐만 아니라 업계가 모두 다 같이 갖고 있는 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 중순 취임한 펑 사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펑 사장은 "하지만 샤오미 같은 경우 다른 업체와 달리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제품이 굉장히 다양하게 많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판매하면서 그 이익으로 그룹의 다른 부분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두번째는 첨단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제품 같은 경우 상대적으로 원가 압박이 훨씬 적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런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가 부담을 낮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펑 사장은 이어 "이밖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로봇과 자동차 같은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그룹 차원에서 전체적인 이익률을 바꿔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샤오미는 이날 라이카 5배 망원 카메라를 탑재한 샤오미 17T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256GB 79만9800원, 512GB 87만9800원이다. 한국은 첫 출시국에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샤오미코리아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샤오미 17T 사전구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식판매는 다음달 5일부터다. (사진=샤오미코리아 제공) 2026.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02148355_web.jpg?rnd=20260529133856)
[서울=뉴시스] 샤오미코리아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샤오미 17T 사전구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식판매는 다음달 5일부터다. (사진=샤오미코리아 제공) 2026.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펑 사장은 "그룹의 글로벌 전략에서 한국 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와 전략적인 발전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17울트라와 17T 글로벌 첫 출시 지역에 한국을 포함시켰는데 저희가 얼마나 한국을 중시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펑 사장 눈에 미친 한국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이 발달한 시장이다. 그는 "한국 시장은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이 굉장히 높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아주 높고 프리미엄 기술을 주목하고 있다"며 "트렌드도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신제품을 출시한 뒤 빠르게 피드백을 얻어서 이런 점들을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성능의 스마트폰을 선보인 이유에 대해서는 "이 문제를 놓고 내부에서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는데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정한 가격대"라며 "샤오미는 전세계에서 톱3 안에 드는 중요한 스마트폰 회사지만 한국에서는 점유율이 굉장히 낮다. 진입하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보고 성의있는 가격대를 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샤오미의 시장 포지셔닝은 준플레그십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며 "17T 제품에서 제공하는 라이카 5배 망원 카메라, 120배 AI 줌 등 기능은 이전에 울트라 시리즈에만 들어가던 것으로 한국 시장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우수한 기능을 갖추고도 80만원 안팎의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펑 사장은 "이렇게 뛰어난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한국의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저희 제품을 체험해봄으로써 주변에도 알리게 하겠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과 만나는 게 저희들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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