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일·12시간 일하는 남편, 집안일 안 시켜"…SNS 설전 부른 美 여성 발언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미국 중서부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남편이 집안일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혼을 권하는 여론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논쟁을 촉발했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49686_web.jpg?rnd=20260601092958)
[서울=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미국 중서부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남편이 집안일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혼을 권하는 여론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논쟁을 촉발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미국 중서부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남편이 집안일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혼을 권하는 여론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논쟁을 촉발했다.
해당 여성은 "내 남편은 육체노동을 하는 블루칼라 노동자"라면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12시간 이상 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요일은 남편이 쉬는 유일한 날"이라면서 "남편이 집안일 하는 걸 보느니 차라리 내가 보라색 쥐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업주부로 지내면서 나도 지치고 힘들지만, 남편이 나보다 훨씬 더 피곤하다"며 "남편에게 집안일을 단 하나도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나도 비슷한 입장이다. 남편에게 육아나 집안일을 맡기지 않을 것",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공감한다"면서 해당 여성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반면 다수 누리꾼들은 여성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 누리꾼은 "남편이 혼자 살면서 블루칼라 일을 했다면 집안일도 직접 해야 했을 것"이라면서 "모든 걸 혼자 떠안는 걸 정당화하지 말고 동등한 배우자와 결혼하라"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일하지도 않고 생활비도 안 내는 입장이라면 남편이 집안일을 안 하는 게 당연할 수 있다"면서도 "다른 상황에 놓인 여성들까지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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