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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중동협상 장기화 우려에 1달러=159엔대 전반 하락 출발

등록 2026.06.01 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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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중동협상 장기화 우려에 1달러=159엔대 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안을 변경한다는 뉴스에 협상 장기화 우려가 퍼지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으로 1달러=159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9.37~159.38엔으로 지난달 29일 오후 5시 대비 0.11엔 하락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한다는 관측도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의 무역수지를 악화시킨다는 경계감을 자극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뉴스 사이트 액시오스는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한 종전안에 관해 고농축 우라늄 처리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수정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란 혁명수비대와 가까운 타스님 통신은 31일 "이란도 수정을 가할 방침으로 합의가 최종적으로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2분 시점에는 0.17엔, 0.10% 내려간 1달러=159.43~159.4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1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장보다 0.05엔 밀린 1달러=159.40~159.42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 28일 대비 0.05엔 저하한 1달러=159.25~159.35엔으로 폐장했다.

미일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부담을 주었다. 하지만 국제 원유 선물가 하락은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 무역수지 악화 우려를 완화해 엔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전 종전협상과 관련해 "최종결정을 내리기 위해 작전상황실에서 회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휴전 기간을 60일 동안 연장하고 이란 핵문제에 관한 협의에 착수한다는 양해각서에 잠정 합의했다는 뉴스가 들어와 시장에서는 최종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가 확산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51분 시점에 1유로=185.69~185.70엔으로 전장보다 0.32엔, 0.17% 떨어졌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51분 시점에 1유로=1.1646~1.1648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07달러, 0.06%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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