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오세훈 당선 축하…서울 시민 선택 겸허히 받들겠다"
서울시장 선거 개표 97.7% 진행…오세훈, 48.94%로 현재 1위
정원오 3만여표차에 승복 선언…"여러분의 응원 잊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가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선거상황실에서 승복 선언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21308090_web.jpg?rnd=20260604094333)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가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선거상황실에서 승복 선언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4. [email protected]
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시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제 탓이다.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고, 더 깊이 듣지 못했다"며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당선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거리에서 잡아주신 손, 끝까지 함께해주신 응원을 잊지 않겠다"고 고개 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7.70% 진행된 오전 9시 43분 현재, 오 후보는 48.94%를 득표해 정 후보(48.34%)를 앞서고 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3만359표다.
오 후보가 정 후보에게 앞서는 결과가 나온 것은 개표 시작 13시간 만이었다. 전날 오후 6시께 지방선거 개표가 시작된 이후 초반에는 정 후보가 오 후보에게 최대 30%포인트 차이로 앞서 있었지만, 자정 이후 격차가 줄기 시작했다.
이어 양 후보 간 격차가 계속 줄어들다 4일 오전 7시16분 개표율 93.9% 상황에 오 후보(239만1512표·48.67%)가 정 후보(238만8836표·48.61%)를 역전했다.
서울시장 선거가 개표 막바지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이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오전 7시로 예정됐던 지방선거 결과 관련 기자회견 일정을 오전 10시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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