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출신 기초단체장 9명 당선…재선·3선·4선도 다수
서초·남양주·서산·홍성 등 전국 9곳서 당선자 배출
재선 3명·3선 1명·4선 1명…경북서만 4명 당선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3일 오후 광주 서구선관위 개표소가 마련된 북구종합체육관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26.06.03. lh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3/NISI20260603_0021307199_web.jpg?rnd=20260603204738)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3일 오후 광주 서구선관위 개표소가 마련된 북구종합체육관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26.06.03. [email protected]
4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 227개 기초단체장 당선인 가운데 서울 서초, 경기 남양주, 충남 서산·홍성, 전북 고창, 경북 경주·구미·문경·예천 등 9곳에서 행안부 출신 인사가 당선됐다. 전체(227명)의 약 4% 수준이다.
서울 서초구청장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전성수 당선인은 행안부 공무원노사협력관과 대변인을 거쳐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인물이다.
최현덕 경기 남양주시장 당선인은 행안부 조직기획과장과 장관 비서관을, 박정주 충남 홍성군수 당선인은 행안부 공기업정책과장과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각각 역임했다.
김학홍 경북 문경시장 당선인은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과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안병윤 경북 예천군수 당선인은 행안부 대변인과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이완섭 서산시장 당선인은 과거 행안부 상훈담당관을, 3선 고지에 오른 같은 당 주낙영 경주시장 당선인은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각각 일했었다.
재선에 성공한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과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도 각각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장과 행안부 지방행정실장 출신이다.
행안부 출신 인사들이 지방선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행정 경험을 쌓을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행안부 고위공무원들은 통상 자치단체 행정부시장·행정부지사 등 부단체장으로 파견돼 지방행정 실무를 경험한다. 이 과정에서 얻은 인지도와 지방행정 경험을 자산 삼아서 출마에 나서기도 한다.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행안부 출신 인사 15명이 단체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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