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SW정의공장' 가속도…"젠슨 황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 강화"
7개월 만에 세번째 만남 성사될 전망
로봇, 제조 AI, 자율주행 등 주요 안건
현대차그룹 내부선 SDF 전략 속도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2025.10.3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21038475_web.jpg?rnd=2025103022340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2025.10.30. [email protected]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정의공장(SDF·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에 나서면서, 두 회사의 협력 단계가 격상되는 계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방한 일정 중 정 회장 등 주요 재계 관계자를 만날 예정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깐부회동, 지난 1월 CES2026에서의 비공개 회동에 이어 7개월 만에 세번째 만남이다.
정 회장과 황 CEO의 만남이 성사되면, 두 사람은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SDF와 소프트웨어정의차(SDV)가 핵심 안건인 셈이다.
SDF란 하드웨어가 대신 소프트웨어가 제조 공정상의 설계와 제조 공정을 이끄는 생산기지를 뜻한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명령어 수정만으로 공정을 제어하고 생산 차종을 교체할 수 있게 된다.
신차 개발부터 양산까지 걸리는 리드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 라인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봇을 활용하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뉴시스] 로봇이 셀(Cell)에서 아이오닉 5를 조립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2023.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1/21/NISI20231121_0001417378_web.jpg?rnd=20231121105420)
[서울=뉴시스] 로봇이 셀(Cell)에서 아이오닉 5를 조립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2023.1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에는 국내에서 SDF 현황과 전략을 점검하는 제조솔루션 미래전략포럼도 열렸다.
박현성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법인장(전무)과 알페시 파텔 SDF추진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박 전무는 SDF 분야 전문가로, 테스트 베드인 HMGICS를 이끌고 있다.
HMGICS에서 박 전무와 호흡을 맞춘 파텔 상무는 최근 SDF 추진담당 자리를 맡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까지 SDF 실행을 위한 제조 소프트웨어 및 AI 분야에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룹 내부에서 SDF 전환을 위한 조직을 정비하고, 관련 인원을 보충하고 있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공장 진화를 위해 협력해야 하는 현대차그룹과 제조·로보틱스 원천 데이터가 필요한 엔비디아는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관계"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