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아이엘봇 H2 공급 계약…휴머노이드 상용화 단계 진입

(사진=아이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 H2(ILBOT H2)'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단순 기술 검증이나 시범 운영을 넘어 실제 공급이 발생한 상용화 사례다. 아이엘이 추진 중인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AI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엘은 현재 휴머노이드 운영 데이터 43만건 이상을 확보했으며, 연내 500만건 이상의 운영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운영 현장 확대를 통해 데이터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이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운영 AI와 자동화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이엘은 단순한 휴머노이드 공급 기업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생성되는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AI 고도화에 활용하는 피지컬AI 운영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휴머노이드 공급 확대와 함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되는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단순한 휴머노이드 판매가 아니라 피지컬AI 시대의 핵심 자산인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휴머노이드 공급, 운영 데이터 축적, AI 재학습, 서비스 고도화, RaaS(서비스형 로봇) 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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