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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중 7곳 조기 영업" 치킨업계, 멕시코전 주문 폭주·매장 만석(종합)

등록 2026.06.19 15:37:34수정 2026.06.19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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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주요 매장 조기 운영률 70%…체코전 대비 20%p↑

평소 대비 매출 4.5배 증가…사전 예약 몰리고 만석

bhc, 일부 매장 사전 예약 600건 넘어…홀 가득 채워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19일 서울 중구 BBQ치킨 을지로입구점에서 시민들이 스크린으로 중계방송을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2026.06.1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19일 서울 중구 BBQ치킨 을지로입구점에서 시민들이 스크린으로 중계방송을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맞아 응원 열기가 고조되면서 치킨 업계가 오전부터 월드컵 특수를 누렸다. 단체 예약으로 매장이 가득 차고 포장 및 배달 주문이 몰리면서 새벽부터 치킨을 튀겼다.

19일 제너시스BBQ 그룹의 BBQ에 따르면 이날 주요 매장 10곳 중 7곳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영업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기준 주요 매장의 조기 운영률은 70%를 넘어섰다. 이는 체코전이 열린 지난 12일보다 2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치킨 주문 증가와 함께 매출도 늘었다. BBQ 관계자는 "오후 1시 기준 평소보다 매출이 약 4.5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BBQ는 체코전 당시 예상을 웃도는 '모닝 응원' 수요를 확인하고, 멕시코전을 맞아 주요 상권 매장의 조기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체코전 당시 단체 응원객 100여명이 방문한 BBQ을지로입구점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매장을 열었다.

해당 매장은 기업별로 10~15명 단체예약이 이어지면서 110명의 사전 예약이 마감됐다. 포장 및 배달 주문 약 40마리도 순차적으로 출고됐다.

홍대입구점에는 60명 규모의 사전 예약 고객과 현장 방문(워크인)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매장 1, 2층 전석이 가득 찼다.

배달 및 포장으로만 운영한 여의도역점은 전날부터 150마리 사전 예약이 완료됐다.

BBQ는 이날을 비롯해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자사 앱 주문 시간도 오전 8시로 앞당겨 운영한다.
19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의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월드컵 멕시코 전을 맞아 주문이 들어온 치킨을 조리 하고 있다. (사진=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오전 8시30분 서울 송파구의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월드컵 멕시코 전을 맞아 주문이 들어온 치킨을 조리 하고 있다. (사진=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직영점 9곳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영업을 시작했다. 가맹점도 점주 재량에 따라 조기 영업에 돌입했다.

bhc에 따르면 이날 경기를 맞아 주요 상권 매장에서 100건 이상 사전 예약 주문이 발생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사전 예약 건수가 600건을 넘어섰다.

또 홀이 있는 매장의 경우 경기 시간대 방문한 고객들이 매장을 가득 채웠다.

교촌에프앤비의 교촌치킨도 가맹점주의 자율에 따라 일부 매장이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영업을 시작했다.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계약상 본사가 가맹점에 조기 영업을 강제할 수 없지만, 점주들의 판단에 따라 경기 시간에 맞춰 평소보다 일찍 문을 연 것으로 풀이된다.

치킨 업계에서는 평소에 영업하지 않던 오전 시간대에 추가 매출이 발생한 데다 사전 예약으로 매장 방문 고객과 전화 주문이 늘어나는 등 경기 관람 수요가 매출로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BBQ 관계자는 "영업하지 않던 시간의 추가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도 이점이지만 평소보다 내점 고객 비중이 높고, 전화 주문 등도 많다"며 "점주들에게 단비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10시 BBQ 홍대반가점에 모인 고객들이 단체 관람을 즐기고 있다. (사진=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오전 10시 BBQ 홍대반가점에 모인 고객들이 단체 관람을 즐기고 있다. (사진=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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