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명보호 핵심' 황인범 "남아공전, 방심하지 않으면 승리"[월드컵24시]

등록 2026.06.19 14:58:07수정 2026.06.19 15:2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국, 19일 멕시코전에서 0-1 아쉽게 패배

1승1패로 조 2위…남아공전 비겨도 32강

황인범 "우리가 하는 경기하면 승리할 것"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0-1 패배한 대한민국 황인범이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06.19. photo1006@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0-1 패배한 대한민국 황인범이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사포판(멕시코)·서울=뉴시스] 김진엽 하근수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30·페예노르트)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홍명보호는 19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후반 5분 루이스 로모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후반 5분 수문장 김승규(FC도쿄), 수비수 이기혁(강원FC)의 실수로 결승골을 내주면서 다소 아쉽게 패배했다.

1승1패가 된 한국의 시선은 이제 3차전으로 향한다.

오는 25일 예정된 남아공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2 카타르 대회 때는 1무1패의 상황에서 포르투갈과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대부분이 탈락을 예상했지만, '거함' 포르투갈에 역전승을 거둬 극적으로 토너먼트에 오른 바 있다.

'축구공은 둥글다'는 격언이 있지만, 전력상 한국이 남아공에 패배하진 않을 거로 기대되고 있다.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짙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황인범도 같은 생각이었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2대1 역전골의 주인공인 한국 황희찬이 황인범과 경기 후 기뻐하고 있다. 2022.12.03. xconfind@newsis.com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2대1 역전골의 주인공인 한국 황희찬이 황인범과 경기 후 기뻐하고 있다. 2022.12.03. [email protected]


그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지난 월드컵 때는 마지막 경기에 포르투갈이랑 꼭 이겨야 하는 경기를 해 마음의 부담은 그때가 더 컸다"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남아공전에선 마음 편하게,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로 많은 분들께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방심하는 건 아니라고 짚었다.

황인범은 "남아공은 워낙 갖고 있는 힘과 스피드가 좋다. 한순간에 우리가 방심하는 순간 완전히 경기가 다른 상황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잘 생각해서 우리가 하는 경기를 하면 3차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월드컵은 지난 대회와 달리, 참가국이 늘면서 경기 준비 기간이 길어졌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황인범이 헤딩하고 있다. 2026.06.19. photo1006@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황인범이 헤딩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이에 황인범은 "개인적으로는 좋다. 내 몸 상태가 완전한 상태였으면, 4일, 5일 간격으로 해도 크게 무리는 아니었겠지만, 내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거의 석 달 만에 풀타임을 뛰었다. 그런 부분에서 경기 사이 기간이 긴 건 굉장히 좋은 점"이라고 전했다.

정신적인 관리에 대해서는 "(멕시코전 패배로) 엄청 다운돼 있거나 하진 않는다. 지난 월드컵 가나전(2-3 패배) 같은 경우에는 정말 뭔가 벽에 부딪힌 느낌이어서 울기도 했다. 이번에는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며 "충분히 준비한 장면들도 많이 나왔다. 남은 3차전에서 비기거나 이기면 경우의 수를 굳이 따지지 않아도 된다. 오늘 패배에 대한 아쉬움, 슬픔 있겠지만 어떤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질 잘 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