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90도 인사, 땅을 치고 후회했던 한동훈의 데자뷔"
장예찬 "속으로는 '이 굴욕을 갚고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성남=뉴시스] 최동준 기자 = G7 정상회의 등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6.06.18.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21325701_web.jpg?rnd=20260618122820)
[성남=뉴시스] 최동준 기자 = G7 정상회의 등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2026.06.18. [email protected]
장 전 최고위원은 18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오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한 이 대통령을 마중 나간 정 대표의 인사를 지적했다. 그는 정 대표가 허리를 숙여 인사한 것을 두고 "한동훈의 90도 인사가 떠올랐다"며 지난 2024년 1월 23일 당시 한 전 대표가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던 장면을 소환했다.
이어 장 전 최고위원은 "지금 정청래는 민주당의 한동훈이다"라며 두 정치인의 유사성을 주장했다. 그는 그렇게 판단한 이유에 대해 "겉으로는 대통령 팔이를 하며 90도 인사하지만, 속으로는 '이 굴욕을 갚고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여당 시절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당시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은 한동훈의 90도 인사를 믿었지만 결국 땅을 치고 후회했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에 아무 애정도 없지만, 우리가 겪었던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는 충고는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청 관계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장 전 최고위원은 "좋든 싫든 여당은 대통령실과 하나가 돼 국민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그런 기본 원칙을 무너트리는 정치인은 보수 진보를 떠나 그냥 혐오스럽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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