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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 회복해 9000선 안착…코스닥은 3%↓

등록 2026.06.19 16:15:44수정 2026.06.19 16: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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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9063.84)보다 11.42포인트(0.13%) 내린 9052.42에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00.93)보다 34.34포인트(3.43%) 하락한 966.59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27.1원)보다 0.1원 내린 1527.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6.1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9063.84)보다 11.42포인트(0.13%) 내린 9052.42에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00.93)보다 34.34포인트(3.43%) 하락한 966.59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27.1원)보다 0.1원 내린 1527.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9300포인트를 넘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다 하락 전환하며 변동성을 보였던 코스피가 19일 9000선에 안착해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9063.84)보다 11.42포인트(0.13%) 내린 9052.42에 마감했다.

이날 225.05포인트(2.48%)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간밤 상승 마감했던 뉴욕증시 상황을 소화하며 장초반 가파르게 치솟으며 9385.59까지 치솟았다.

이후 9200~9300선을 오가던 지수는 오후 들어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후속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심이 위축되며 8831.72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을 나타냈지만,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9000선에 안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음전에는 벤스 부통령이 이란과 후속 협상을 위한 스위스 일정을 연기하고,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소식으로 협상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며 "뿐만 아니라 반도체 종목의 독주와 소수업종에 대한 극단적인 쏠림 현상에 대한 부작용도 하락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휴전 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결정적인 지수 하락의 배경은 아니며, 전쟁 변수와 직결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76달러 내외에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외국인이 코스피·코스닥에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쏠림 현상에 대한 부담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수급 문제와 기술적인 속도 부담은 시간의 문제인 만큼 증시 상승 추세를 훼손시키지 않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833억원, 1조652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 개인이 홀로 2조825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7.35%), 통신장비(-4.27%), 제약(-3.27%), 화학(-2.54%)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보험(3.29%), 게임소프트웨어(1.83%), 에너지(1.43%), 반도체(0.19%) 등은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2.34% 내린 3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SK하이닉스는 2.94% 오른 276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두 종목은 모두 이날 '37만전자' '280만닉스'로 신고가를 달성했다. 이밖에 SK스퀘어(4.71%), 삼성전기(3.18%), 현대차(2.00%), 삼성생명(4.97%) 등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00.93)보다 34.34포인트(3.43%) 하락한 966.59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린 가운데 알테오젠(-4.33%), 주성엔지니어링(-9.13%), 레인보우로보틱스(-4.07%), 코오롱티슈진(-4.22%) 등의 낙폭이 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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