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우려…"방역수칙 준수해야"
![[평택=뉴시스] 올해 2월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의 한 양돈농장 입구에 출입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21179256_web.jpg?rnd=20260220123644)
[평택=뉴시스] 올해 2월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의 한 양돈농장 입구에 출입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21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울산은 그동안 야생멧돼지 ASF 미검출 지역을 유지해 왔으나 올해 3~4월 북구에서만 모두 4건이 발생하는 등 인접 양돈농가로의 ASF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후 추가 발생 사례는 없으나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개체가 주변 야산에 서식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된다.
특히 장마철에는 야생멧돼지 분변 내 ASF 바이러스가 하천 범람 또는 토사 유출을 통해 양돈농가에 유입될 수 있어 방역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장 단위에서 체계적인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집중호우 전 농장에서는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 설치 여부, 소독시설 설치 및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야 한다.
또 농장 침수시에는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하고 외부로부터 유입된 흙과 쓰레기 등 오염원은 소독 후 농장 내 매몰하는 한편 침수로 형성된 물웅덩이를 제거해야 한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ASF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는 등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양돈농장 내 차량과 폐사체, 사용기구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ASF 바이러스 유입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농장 침수 신고시 침수된 돈사별로 위축돈과 폐사체를 검사할 예정이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ASF 등 가축전염병은 언제든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축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는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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