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동네책방 '오후공책',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운영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동네책방 '오후공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운영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과 가까운 생활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인문 프로그램을 확산해 국민의 일상 속 인문가치를 제고하는 문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후공책은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 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에 오후공책이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비움 그리고 다시 채움의 인문학-불화와 단절의 시대를 건너는 법'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쉽게 상처받고 훼손된 내면과 인간관계를 인문학적 성찰과 글쓰기를 통해 회복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지식 전달성 강의를 지양하고 참여자가 직접 쓰고 사유하는 '인문적 경험과 치유'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내달 4일부터 8월22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내달 4일 오후 6시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오픈 기념 특별 강연이 열린다. 이날 첫 회차는 깊이 있는 미학 강의를 선보여 온 김종희 작가(문화공간 빈빈 대표)와의 만남으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문학 미학 분야에서는 동시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끝내 다정한 사랑을 길어 올리는 고명재 시인이 초청 강연을 펼친다. 문학 박사이자 치유공간을 운영하는 최갑진 박사가 전반적인 강의와 자전적 고백 글쓰기 실습을 이끈다. 신체와 정신의 조화를 위해 리아쉬람 최성희 강가요가원 원장이 참여해 명상과 요가 실습을 통한 내면의 평화 복원을 도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