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號 HS효성, 내년 마포서 반포로 옮긴다…"독립경영 체제 강화"
'마포 효성빌딩→HS효성반포빌딩' 본사 이전
효성 한 지붕 체제 끝내고 독립 경영 속도
본사 이전 이후 계열 분리 구체화 전망도
![[서울=뉴시스]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법인 공장 전경. (사진=HS효성첨단소재) 2026.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30/NISI20260330_0002097435_web.jpg?rnd=20260330145452)
[서울=뉴시스]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법인 공장 전경. (사진=HS효성첨단소재) 2026.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HS효성반포빌딩 입주 기업들의 사무실 이전에 맞춰 본사를 옮기는 것으로, 2024년 출범 이후 3년 만에 효성그룹과의 이른바 '한 지붕' 체제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
HS효성이 본사 이전을 기점으로 독립 경영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S효성반포빌딩에 입주하고 있는 일부 기업은 내년 2분기 사무실을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S효성반포빌딩은 ㈜신동진이 소유하고 있으며, 신동진 최대주주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지분율 80%)이다.
HS효성반포빌딩은 현재 공실이 없는 상태로 입주 기업들이 사무실을 옮겨야 HS효성의 본사 이전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내년 2분기를 기점으로 HS효성의 본사 이전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HS효성은 지난 2024년 7월 효성그룹으로부터 독립해 출범했으나 현재까지 효성그룹과 함께 효성빌딩을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HS효성이 HS효성반포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하면 HS효성반포빌딩에 입주해 있는 효성그룹 계열사들도 효성빌딩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HS효성반포빌딩에는 현재 효성화학과 효성티앤씨 무역 부문 등이 있다.
HS효성이 내년 상반기 본사를 옮기면 독립 경영은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HS효성은 2024년 7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독립 경영 체제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말 2643억원을 투입해 효성투자개발이 보유한 베트남 법인 지분 28.57%를 인수했다.
베트남 법인 지분율을 100%로 확대하며 효성과의 남은 지분 관계를 해소한 것이다.
대신 미국 자회사인 HS효성 USA 홀딩스가 보유한 무역 사업 일체를 효성 USA에 넘겼다.
효성과의 사업 영역 분리를 이어가며 독립 경영 체제를 강화한 셈이다.
HS효성은 최근에는 HS효성첨단소재의 지분율을 30.04%까지 늘렸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출범 후 2년 내에 상장 자회사 지분 30% 이상을 보유하는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HS효성이 내년 본사를 효성빌딩에서 HS효성반포빌딩으로 옮기면 독립 경영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며 "본사 이전을 기점으로 계열 분리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HS효성 관계자는 "내년 HS효성반포빌딩으로의 본사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