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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참여형 AI 데이터 구축"…토스·포세이돈 협업

등록 2026.06.26 11: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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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AI 데이터 인프라 협력

토스 앱에서 참여하고 보상 받는 모델

한국에서 검증 모델 글로벌 확장 추진

[서울=뉴시스] 토스와 포세이돈 로고. (사진=토스 제공)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토스와 포세이돈 로고. (사진=토스 제공)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토스가 블록체인 기업 포세이돈과 손잡고 사용자가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구축에 직접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토스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AI 데이터 인프라 포세이돈과 사용자 참여형 AI 데이터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서 토스는 약 3000만명의 사용자 기반과 디지털 금융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데이터 경제에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포세이돈은 데이터 기여 내역과 가치가 투명하게 기록·관리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사용자가 AI 데이터 경제에 직접 참여하고, 그 기여 권리가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게 추적된 뒤 보상과 정산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금융 모델로 구현한다는 점이다.

양사는 데이터 기여자가 자신의 기여 내역과 그에 따른 가치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도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포세이돈의 사용자 참여형 데이터 기여 서비스 '누모(NUMO)'를 토스 미니앱에서 선보인다. 토스 사용자는 누모를 통해 음성·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등 AI 학습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 기여도에 따른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누모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는 사람이 실제 환경에서 말하고 움직이고 반응하는 모습을 담은 1인칭 시점(POV) 데이터로,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학습에 핵심적인 자원이다.

양사는 향후 이용자 참여와 보상, 정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모델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에서 검증한 사용자 참여형 데이터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창훈 토스 신사업담당 상무는 "AI 산업이 성장할수록 양질의 데이터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토스는 사용자가 데이터 경제에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여한 가치가 투명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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