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쓰리아이, 지멘스·KETI와 피지컬 AI 제조 인프라 구현 본격화

회사 측에 따르면 케이쓰리아이는 지난해 KETI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과제에는 유럽 최대 산업 자동화 기업 지멘스를 비롯해 독일 연구기관·기업들이 참여 중이다. 케이쓰리아이는 1차년도 시뮬레이션 설계를 마치고 올해부터 제조 현장 구성 요소를 가상 공간에서 배치·검증할 수 있는 피지컬 AI 제조 인프라 구현에 나선다.
해당 인프라는 작업자, 로봇, 제조 설비 등 제조 현장 구성 요소를 가상 공간에 배치하고 실제 설비 도입 전 공정 흐름과 장비 동작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케이쓰리아이는 자체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 현장의 설계·운영 효율성과 안전성 검증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케이쓰리아이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연동 플랫폼 뉴로 트윈 엑스를 중심으로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과 로봇 시뮬레이션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정밀하게 구현된 가상 공장은 다기종 로봇을 현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배치·시뮬레이션하기 때문에 피지컬 AI 학습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체 3차원 공간정보 엔진과 앞선 디지털 트윈 구축 레퍼런스를 중심으로 로봇 시뮬레이션과 피지컬 AI 학습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차년도 연구는 시뮬레이션 설계 기반을 피지컬 AI 제조 인프라 프로토타입으로 구체화하는 단계"라며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제조 현장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제조 시뮬레이션 환경을 고도화하고, 피지컬 AI 제조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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