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아닌 야유·엿 대신 개껌…침묵과 원성 대비된 홍명보호 귀국 현장[월드컵24시]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통해 귀국
현장 찾은 팬들 "홍명보 나가" 외쳐
늦게 입국한 정몽규에게 개껌 던지기도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21342449_web.jpg?rnd=20260630043951)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호가 고개를 숙인 채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해 온 한국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전 3시52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A입국장을 통해 돌아왔다.
홍 전 감독은 취재진의 여러 질문을 받았으나, 별다른 반응 없이 공항을 떠났다.
입국 전부터 북을 치며 야유를 보냈던 팬들은 홍명보호가 입국장을 떠나는 내내 "홍명보 나가", "연봉 반납하고 가라" 등을 외쳤다.
홍 전 감독이 침묵한 가운데 팬들의 원성이 터져 나온 건, 같은 공간에서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홍 전 감독과 함께 귀국한 조현우, 김민재, 황인범, 백승호, 이강인 등 선수단에 대해서는 "선수들 화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현규(왼쪽부터), 황인범, 김민재. (공동취재) 2026.06.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21342455_web.jpg?rnd=20260630043951)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현규(왼쪽부터), 황인범, 김민재. (공동취재) 2026.06.30. [email protected]
홍명보호는 이번 대회에 사상 최초 원정 8강을 노렸다.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조별리그 A조에 자리해 '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체코전 2-1 역전승 이외에는 모두 0-1로 패배했다.
특히 남아공전에서는 무승부만 거뒀어도 조 2위로 32강에 오를 수 있었으나, 예상과 달리 충격패를 당했다.
홍명보호는 조 3위 상위 8개 국가에 주어지는 토너먼트 진출권을 꾀했지만 끝내 32강에 오르지 못하고 이날 귀국했다.
이에 이른 새벽임에도 공항을 찾은 팬들은 박수가 아닌 야유와 비판 목소리로 대표팀을 맞았다.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21342452_web.jpg?rnd=20260630043951)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email protected]
대한축구협회가 사전에 예고한 대로 이날 공항에선 별도 귀국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원정으로 치른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공항 행사 없이 귀국하는 건 최초다.
홍 감독이 처음 대표팀을 지휘했던 2014년 브라질 대회(1무 2패) 때도 귀국 행사는 진행했다.
당시 팬들은 대표팀을 향해 '엿'을 던지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장면은 없었다.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21342438_web.jpg?rnd=20260630083047)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29. [email protected]
다만 본진보다 늦은 오전 4시34분께 입국장에 들어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개껌이 날아들기도 했다.
전날 경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대표팀 입국 일정에 맞춰 인천경찰청 소속 기동대 3개 제대 등 100여 명을 배치해 공항 내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에 나섰는데, 개껌을 던진 30대 추정 남성이 제지받은 것 외에는 별도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홍 전 감독은 이번 토너먼트 부진에 대해 "책임은 모두 감독인 내게 있다"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21342446_web.jpg?rnd=20260630043951)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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