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잠실 개표소' 집회서 연습용 수류탄 소지한 20대 조사
총포화약법 위반 등 법리검토 예정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개표소 봉쇄 시위가 25일째 이어지고 있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시위대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6.2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21341910_web.jpg?rnd=2026062915253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개표소 봉쇄 시위가 25일째 이어지고 있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시위대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20대 남성을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40분께 연습용 수류탄을 소지했던 20대 남성 A씨가 올림픽공원에 다시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경찰이 현장에서 A씨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군 생활 시절 쓰레기장에서 연습용수류탄 습득하고 올해 4월 제대하면서 갖고 나와 가방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전날 낮 12시께 핸드볼경기장 출입문 인근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된다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자원봉사를 하며 가져온 가방 안에 연습용 수류탄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고 이후 다른 자원봉사자가 이를 발견해 112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 수류탄은 기폭장치인 뇌관이 없는 연습용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혐의자의 연습용 수류탄 습득 및 소지 행위가 총포화약법위반에 해당되는지 법리검토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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