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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의대 실험서 AI가 인간 의사 '완승'…회계·법조계 전문직도 직격탄

등록 2026.07.01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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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의대 진단 실험서 최신 AI 정확도 67%, 전공의 50% 크게 앞서

국내 미지정 회계사 속출·영미권 로펌 인력 감축 등 고용 시장 한파 현실로

기술 수용 빠른 한국인들, 고용 불안감과 'AI 대체 기능 장애' 정신적 충격 최고조


[서울=뉴시스]인간의 보편적인 인지 능력을 모두 갖춘 인공일반지능(AGI)의 도래 시점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2030년 전후로 앞당겨지고 있다. AI의 지적 능력이 인간을 추월하는 전방위적 변화가 임박한 만큼, 이제는 지식을 쌓는 경쟁에서 벗어나 AI와 협업하는 방식을 찾고 인간만의 새로운 역할을 규정해야 할 시점이다.  사진 유튜브 채널 '김작가 TV'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인간의 보편적인 인지 능력을 모두 갖춘 인공일반지능(AGI)의 도래 시점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2030년 전후로 앞당겨지고 있다. AI의 지적 능력이 인간을 추월하는 전방위적 변화가 임박한 만큼, 이제는 지식을 쌓는 경쟁에서 벗어나 AI와 협업하는 방식을 찾고 인간만의 새로운 역할을 규정해야 할 시점이다.    사진 유튜브 채널 '김작가 TV'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전문 지식을 독점해 온 고소득 직종의 고용 생태계가 뒤흔들리고 있다. 의료, 회계, 법률 등 인간의 지적 역량이 절대적이라고 여겨졌던 영역에서 AI가 인간을 압도하는 성과를 내며 실제 대체의 기로에 섰다는 진단이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김작가 TV'에 출연한 김상윤 경희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는 지식이 곧 경쟁력이 되던 공식은 완전히 무너졌다고 분석하며, 최근 의료계와 회계·법조계 전반에 몰
아치고 있는 AI 도입 현실을 짚었다.

가장 보수적인 영역으로 꼽히는 의료계에서는 이미 가시적인 실험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실제 환자 76명과 특이 사례 143건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 정확도를 실험한 결과, 최신 인공지능 모델인 'GPT-51'의 정확도는 67%에 달했다.

반면 비교군으로 참여한 하버드 의대 전공의들의 진단 정확도는 50% 수준에 머물렀다. 1년 전 모델인 GPT-4와 비교해도 최신 AI의 정확도가 16% 이상 향상되는 등 기술의 진화 속도는 인간의 학습 속도를 매섭게 추월하고 있다.

특히 사고 직후나 응급 상황처럼 환자의 초기 정보가 제한적일 때 AI와 인간 의사의 진단 능력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의료 환경이 의사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환자, 인간 의사, AI 의사가 상호 보완하는 삼각 편대의 협업 모델로 갈 수밖에 없다고 전망한다.

세무·회계 업계와 법조계에서는 고용 감소가 이미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국내 공인회계사 시장의 경우, 합격 후 대형 회계법인에서 거쳐야 하는 수습 과정을 구하지 못한 '미지정 회계사'가 속출했다. 대형 법인들이 자동화된 툴과 AI 시스템을 대거 도입하면서 신입 인력을 수용할 필요성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직접 나서 법인 규모별로 수습 인원을 강제 할당하는 고육책을 내놓았으나, 근본적인 일자리 감소를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법률 시장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영미권 대형 로펌들은 판례 조사와 수집, 보고서 작성을 담당하던 사무 보조 인력을 매년 10%씩 감축하겠다고 잇따라 발표했다. 미국의 대형 로펌 중 45%가 이미 AI 툴을 실무에 도입했거나 1년 이내 도입 계획을 확정한 만큼, 전문직을 보조하던 기존 인력들의 설 자리는 빠르게 사라지는 추세다.
[서울=뉴시스]인간의 보편적인 인지 능력을 모두 갖춘 인공일반지능(AGI)의 도래 시점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2030년 전후로 앞당겨지고 있다. AI의 지적 능력이 인간을 추월하는 전방위적 변화가 임박한 만큼, 이제는 지식을 쌓는 경쟁에서 벗어나 AI와 협업하는 방식을 찾고 인간만의 새로운 역할을 규정해야 할 시점이다.  사진 유튜브 채널 '김작가 TV'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인간의 보편적인 인지 능력을 모두 갖춘 인공일반지능(AGI)의 도래 시점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2030년 전후로 앞당겨지고 있다. AI의 지적 능력이 인간을 추월하는 전방위적 변화가 임박한 만큼, 이제는 지식을 쌓는 경쟁에서 벗어나 AI와 협업하는 방식을 찾고 인간만의 새로운 역할을 규정해야 할 시점이다.    사진 유튜브 채널 '김작가 TV'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식의 가치가 급락하면서 발생하는 심리적 충격도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플로리다 의과대학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AI로 인해 자신의 일자리가 대체될 것을 두려워하며 우울감과 불안을 느끼는 'AI 대체 기능 장애(AIRD)'가 의학적 진단명으로 연구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국민의 28%가 매일 생성형 AI를 활용할 만큼 기술 적응이 빠르지만, 변화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과 타인과의 비교 성향, 직장에 대한 높은 소속감 탓에 세계에서 AI로 인한 심리적 타격이 가장 큰 국가로 조사됐다.

인간의 보편적인 인지 능력을 모두 갖춘 인공일반지능(AGI)의 도래 시점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2030년 전후로 앞당겨지고 있다. AI의 지적 능력이 인간을 추월하는 전방위적 변화가 임박한 만큼, 이제는 지식을 쌓는 경쟁에서 벗어나 AI와 협업하는 방식을 찾고 인간만의 새로운 역할을 규정해야 할 시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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