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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는 한심한 사람" 퇴임 후 최고 수위 비판

등록 2026.06.30 13: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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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2025.01.21.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2025.01.21.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한심한 사람"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자금 모금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몰아세웠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 명칭 변경을 추진한 것에 관해 "그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한 프로젝트만이 아니다. 백악관 이스트윙을 철거하고, 케네디센터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 자기 자신을 기르는 개선문을 세우고, 수영장 관리인도 고용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 행정부의 핵심에 자리한 자기애와 무능함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이 있다"며 "바로 부패다. 노골적이고 뻔뻔하다. 미국 역사상 어느 행정부에서도 본 적 없는 규모"라고 비판했다.

이어 바이든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사법 피해자 기금'에 대해서도 "나를 화나게 하는 건 트럼프가 여러분의 돈을 1·6 의회 폭동 가담자들에게 주려고 한다는 점"이라며 "그들은 보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 오히려 아주 오랫동안 감옥에 있어야 할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한 시점은 지난 2024년 두 사람이 대선 토론회에서 맞붙은 지 정확히 2년이 지난 시점이다. 해당 토론 이후 민주당 내에서는 후보 교체 의견이 거세졌고, 바이든 전 대통령은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바이든 전 대통령은 연설을 마무리하며 "미국을 사랑하는 모든 분께 오늘 밤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단순하다"며 "일어나라. 지금 당장 일어나서 이 싸움을 이어가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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