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떠나는 한성숙, 직원들에 감사메일…"함께 일해 영광"

등록 2026.07.01 10:50:22수정 2026.07.01 11:2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소벤처기업부 내부 전자메일 통해 소임 밝혀

"모두의 창업 운영 부족 못챙겨 아쉽고 미안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한성숙)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한성숙)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활용할 수 있는 역량과 수단을 모아 창업 재기를 돕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총리는 1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전자메일에서 "6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343일간 소임을 마친다"며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걸어온 시간이 앞으로 제가 걸어갈 길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같은 자리에서 함께 하지 못하지만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여러분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한 총리는 국무총기 임기를 시작, 중기부 장관 출신이 총리직에 오른 첫 사례가 됐다.

한 총리는 "짧다면 짧은 1년이란 시간이었지만 어느 때보다 무겁고 치열했다"며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뛰고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 하루하루가 배움의 시간이자 도전의 연속이다"며 "민간에서 일했던 제가 공직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질문했다. 제가 이 자리에서 무언가를 해냈다면 그것은 여러분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벤처펀드 결성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10개 부처가 참여한 소비촉진 행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공정위·지식재산처 등 7개 부처 협력을 이끌어내며 '기술탈취 근절 신문고'를 개설했다. 모두의 창업은 많은 사람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출발했다.

한 총리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저력을 보여줬고 우리는 함께 여러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공직이 지켜야 할 공정과 상생의 가치, 개인의 성과보다 협력과 협업이 더 큰 힘들 만든다는 사실을 깊이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둘러싼 현실은 녹록치 않다"며 "AX 대전환, 지역 중소기업 성장 기반 강화, 소상공이 사회안전망 구축 등 우리가 함께 풀어야할 과제들도 많이 남아 있다. 또한 모두의 창업 운영상의 부족함을 챙기지 못한 아쉬움과 미안함도 크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다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수단을 모아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재기를 돕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