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 병원 12곳 추가 지정
복지부, 2차 공모 통해 선정…하반기 3차 공모
![[세종=뉴시스] 조현병 환자·우울증 고위험군이 식물 재배 활동을 중심으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 (사진=농진청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9208_web.jpg?rnd=20250416135539)
[세종=뉴시스] 조현병 환자·우울증 고위험군이 식물 재배 활동을 중심으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 (사진=농진청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1일 제1기 2차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12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집중치료병원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치료 효과성과 우선순위가 높은 초발 환자, 응급입원 대상자 등 급성기 정신질환자에 대한 적기 집중치료를 위해 인력·시설 등 기준을 강화한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12월 서울대병원 등 26개소 1차 지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이 제도는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의 본사업 방안으로 도입했으며 그간 ▲법적 근거 마련 ▲강화된 인력·시설기준 마련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실 입원료 신설 등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보상 강화를 추진했다.
집중치료병원은 집중치료실병상의 10~20%를 응급입원용으로 운영해야 하며, 퇴원 후에도 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방문·전화상담 등 병원기반 사례관리를 함께 제공해야 한다.
이번 2차 공모로 12개소, 283개 병상이 지정됐으며 1차 지정 의료기관을 포함해 총 38개소, 789개 병상으로 늘었다. 정신응급 병상은 총 130개다.
집중치료병원은 급성기 정신질환 수요 및 지역 균형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집중치료실 병상 지정 규모는 응급입원 의뢰 및 비자의입원 발생 건수를 고려해 2030년까지 2000개 지정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하반기 중 3차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선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지정을 통해 급성기 환자들이 제때 제대로 치료받고 일상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신질환 발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 협력해 개선된 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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