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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감 1호 결재는 '마음회복캠퍼스' 설립

등록 2026.07.0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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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치유학교, 내년 3월 개관

2030년 서울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6.07.0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두 번째 임기 첫 날인 1일 1호 결재로 '마음회복캠퍼스' 설립을 처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지친 마음을 비우고(비움) ▲마음의 힘과 배움의 즐거움을 채워서(채움) ▲내일의 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세움) 지원하는 '마음회복캠퍼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음치유학교, 내년 3월 개관

성동구 옛 덕수고 부지에 들어설 마음회복캠퍼스는 모든 학생의 마음건강 증진부터 마음건강 고위기 학생까지 치유-학습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공교육 기반 ▲치유특화(마음치유학교) ▲체험특화(마음성장체험교육원) ▲학습지속특화(미래학교)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전문·다각적인 치유와 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한다.

마음치유학교(가칭)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포함한 마음건강 고위기 학생을 위한 치유-학습 교육기관으로,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기 사안이 집중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생의 심리·정서적 회복과 중단 없는 학습, 학교 적응력 신장을 통해 건강한 학교 복귀를 지원한다.

마음성장체험교육원(가칭)은 옛 덕수고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9월 서울시교육청 체험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미래학교는 중학교 과정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다.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대안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학습능력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정규 학습, 진로·체험교육 등 대안교육과정을 지속 제공한다.
정근식 서울교육감 1호 결재는 '마음회복캠퍼스' 설립


서울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검토

시교육청은 마음회복캠퍼스 내부 교육 자원 통합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전문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최종적으로 학생의 일상 복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학생 마음건강 증진 거버넌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마음회복캠퍼스 내 기관 중심 운영협의체를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잇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에 따라 심리·치유·대안교육 및 신체활동 등 핵심 역할을 유기적으로 분담한다.

이와 함께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치료·상담·가정·복지 등 분야별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 로드맵을 수립하고 나아가 교육(지원)청, 원적교, 민간기관이 함께 하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학생의 심리 안정부터 안전한 학교 복귀까지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마음치유학교의 성과 및 효과성 분석을 바탕으로 서울형 공립 대안학교(각종학교) 전환 기틀을 마련, 2030년 설립 가능성을 검토해 공교육 내 심리·정서 안전망을 강화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마음회복캠퍼스는 마음건강 위기학생들이 상처를 치유하며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회복의 공간"이라며 "치유와 학습을 동시 지원하는 통합 모델을 통해 촘촘한 공교육 학생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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