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상처 입은 청송 숲, 대학생 손으로 다시 살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산림복원 교육
![[봉화=뉴시스] 청송산림복원 실무교육 포스터.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4853_web.jpg?rnd=20260701111612)
[봉화=뉴시스] 청송산림복원 실무교육 포스터.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2026.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4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산림생태복원 사업 및 실무기술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의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함께 진행한다.
2029년 5월까지 3년간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일대 산불 피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산림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대상은 대학생이다. 오는 8월부터 총 8회, 80시간 규모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산림복원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과정을 배우게 된다.
교육 과정에는 복원 대상지의 상태를 파악하는 기초조사부터 자생식물 종자 수집, 묘목을 키우는 양묘, 식재, 복원 이후 변화 관찰을 위한 모니터링까지 산림생태복원의 전 과정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청송 산불 피해지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오가며 현장 중심 교육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지역 복원을 전문가 중심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림 복원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복원 모델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원 모델을 만들고 산림복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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