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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불면증 신약 '데이비고' 유통…계약 체결

등록 2026.07.01 12: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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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자이와 코프로모션…하반기 발매 예정

[서울=뉴시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 사업대표,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이사가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SK케미칼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 사업대표,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이사가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SK케미칼 제공) 2026.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SK케미칼이 불면증 신약 ‘데이비고’를 전국에 유통한다.

SK케미칼은 한국에자이와 불면증 치료제 데이비고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은 300병상 이하 병·의원을, 한국에자이는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프로모션 활동을 담당한다. 데이비고 전국 유통은 SK케미칼이 전담한다.

데이비고는 렘보렉산트(Lemborexant) 성분의 이중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DORA) 계열 불면증 치료제다.

성인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았다.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국내 불면증 치료제는 대부분 수면진정제 계열이지만, 데이비고는 기존 수면진정제와 달리 각성 신경물질을 기반으로 한 기전으로 수면을 유도한다.

데이비고가 타깃으로 하는 오렉신은 뇌에서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데 관여하는 신경물질이다. 기존 수면진정제가 주로 진정 작용을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용돼 온 것과 달리 데이비고는 오렉신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과도한 각성 신호를 낮추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이사는 “데이비고는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DORA 계열 치료제로, 수면 신경에 표적한 기전 치료로 불면증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 사업대표는 “수면장애 환자는 연평균 약 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SK케미칼이 보유한 병·의원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불면증 치료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여 데이비고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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