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위해서라면…이이무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던지겠다"
KBO 데뷔전 ⅔이닝 3실점…두 번째 등판서 2이닝 2실점
이이무라 "결과 아쉽지만, 많은 팬들 응원 받아 기뻐"
![[서울=뉴시스]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아시아 쿼터 투수 이이무라 쇼타. 2026.07.0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5193_web.jpg?rnd=20260701141530)
[서울=뉴시스]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아시아 쿼터 투수 이이무라 쇼타. 2026.07.01.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는 지난달 18일 기존 아시아 쿼터 선수 쿄야마 마사야를 방출했고, 이이무라를 영입했다.
오른손 투수 이이무라는 지난달 25일 1군에 등록된 뒤 27일 사직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첫선을 보였다.
그러나 이이무라는 ⅔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줘 3점을 허용했다.
이튿날(28일) LG전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이이무라는 나아진 투구 내용을 남겼다.
그는 여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작성했다. LG 오스틴 딘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으나 추가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아시아쿼터 투수 이이무라 쇼타. (사진=롯데 제공) 2026.06.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02165571_web.jpg?rnd=2026061917093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아시아쿼터 투수 이이무라 쇼타. (사진=롯데 제공) 2026.06.18. *재판매 및 DB 금지
KBO리그 타자들과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대해 묻자 이이무라는 "타자들이 다들 공격적이고 적극적이다. 타자들의 레벨이 높은 것 같다"며 "ABS를 신경 쓰고 던지기보다 포수의 미트가 있는 곳을 보고 투구했다. 그래서 신경 쓰이는 부분은 별로 없었다"고 답했다.
이이무라는 최고 시속 153㎞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롯데는 이이무라의 변화구의 움직임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제구가 흔들리지 않고, 계속 낮게 던질 수 있는 게 나의 깅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은 슬라이더"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유학했던 롯데 투수 현도훈은 이이무라가 빠르게 KBO리그에 적응할 수 있게 적극 돕고 있다.
이이무라는 "일본어를 할 수 있는 현도훈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다"며 웃어 보였다.
사령탑의 신뢰를 받는 이이무라는 앞으로도 경기 후반 승부처에 중용될 전망이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이이무라에 대해 "(2경기에서) 잘 던졌다. 상하 로케이션을 더 넓게 쓰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요할 때 나가야 할 것 같다"며 믿음을 보였다.
이에 이이무라는 "언제든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던질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팀에 보탬이 된다면 던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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