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친환경 전기추진 수중익 보트 안전성 검증 성공
8m급 레저보트 선체 부양 성능 확인
![[서울=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관계자 등이 공동국가연구과제로 개발 중인 8m급 수중익 레저보트의 선체 부양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모형시험에 참여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2175959_web.jpg?rnd=20260702091235)
[서울=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관계자 등이 공동국가연구과제로 개발 중인 8m급 수중익 레저보트의 선체 부양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모형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친환경 전기추진 수중익(Hydrofoil·수중 날개) 레저보트의 안전성 검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수중익은 일정 속도 이상에서 선체를 수면 위로 부양시켜 물과의 마찰 저항을 줄이는 기술이다.
공단은 개발 중인 8m급 전기추진 수중익 레저보트의 선체 부양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사흘간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서일본유체기술연구소(FEL)에서 모형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상용화를 위한 전기추진 8m급 레저보트 표준 기술 서비스 개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해양교통안전공단과 중소조선연구원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지난 2023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최근 해운·조선 분야의 탄소중립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추진 기술과 운항 저항을 낮추는 선형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수중익 기술은 동일 출력 대비 운항 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70~8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추진 레저보트에 적용할 경우 선체 저항 감소로 항속거리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안영철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모형시험을 통해 전기추진 수중익 레저보트의 상용화 가능성과 운항 효율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해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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