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무능·부정·부패 선관위, 해체 수준으로 개혁하겠다"
'선관위 신뢰 회복' 정책토론회
"선관위 이미 파산 상태, 회복 불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02.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21347090_web.jpg?rnd=20260702104448)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02. [email protected]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선관위는 2022년 대선 사전투표지 소쿠리 사건, 자녀 부정채용 사건, 선거철 선관위 직원 단기휴직 사태 등에 있어서 잠깐의 비난만 견디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대응했다"라며 "이번만큼은 흐지부지 넘겨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야당 추천 인사가 특검에 임명돼 선관위 실태를 파악하고, 어느 정도까지 국민 참정권이 훼손됐는지 명명백백하게 가려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바탕으로 선관위 해체 수준의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토론회 공동 주최자 중 한 명인 나경원 의원은 "선관위가 무능하고, 부정하고, 부패한 조직이 된 것은 헌법을 오독한 결과"라며 "헌법은 선거관리에 대한 독립성을 줬는데 선관위는 헌법을 오독해서 감시받지 않고, 견제받지 않는 기구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진상규명, 선거제도 개혁, 선관위 해체 수준의 개혁"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은 "선관위는 이미 파산 상태다. 다시 회복할 수 없는 조직"이라며 "이 선관위를 어떻게 뜯어고칠 것이냐 문제의 첫 번째는 위철환(상임위원)을 당장 쫓아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수괴급이 버티고 있는데 무슨 개혁이 되겠나"라며 "당장 위철환을 쫓아내고, 그 다음에 감옥 보낼 사람 보내야 해결이 된다"고 했다.
윤용근 의원은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국민들의 목소리는 결과를 뒤집자는 게 아니라 진실을 확인하자는 것이었다. 증거를 보존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해달라는 목소리였다"고 했다. 그는 "조사 과정이 국민 신뢰를 얻어야 한다. 진실을 밝히는 데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되고, 개혁에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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