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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청년 의원 "정년 연장, 일자리 제도 전반 설계해야"…범정부 기구 구성 제안

등록 2026.07.03 11: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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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원장 모경종 "초당·범정부적 논의 기구 당장 구성해야" 요구

"청년 일자리 고민 찾기 어려워…이대로면 노동시장 이중구조 견고"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년연장 관련 청년 국회의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0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년연장 관련 청년 국회의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청년 의원들이 3일 정년 연장 논의를 두고 "일자리 제도 전반을 새로 설계하는 큰 틀 안에서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초당적·범정부적 논의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인 모경종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정당, 특정 부처가 아니라 여야를 넘고 정부의 칸막이를 넘는 초당적·범정부적 논의 기구를 지금 당장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를 향해서도 "지역균형을 위해 국가 구성원이 총 동원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듯, 이제는 세대 균형을 위해 함께 움직여달라"고 호소했다.

모 의원은 "정년연장을 노와 사의 문제로 주고받을 것이 아니라, 채용과 고용 유지, 은퇴까지 이어지는 일자리 제도 전반을 새로 설계하는 큰 틀 안에서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모 의원은 "청년 일자리에 대한 고민과 해법은 찾기 어렵다"며 "정년연장의 실질적 혜택은 노동조합이 강하고 임금이 높은 대기업과 공공부문에 집중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이대로라면 정년연장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허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견고하게 만들 뿐"이라며 "채용과 맞물리지 않은 정년연장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끝날줄 모르는 고용 한파 속에서 같은 선택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모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지금 정년 연장 논의가 의미 없는 건 아니지만, 반쪽도 아닌 반의반쪽도 안되는 논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진짜 청년들, 2030 나아가서 40대 초까지 직장을 구하기 위한 청년 이야기를 어떻게 제대로 모을지, 표본을 제대로 모을지 중요한 시점"이라며 "청와대를 비롯해 집권 여당 청년위원장으로서 소통채널을 충분히 갖고있고 청와대를 넘어 국회에서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도 소통을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모 의원뿐 아니라 민주당 청년 의원인 박지원, 장철민, 김동아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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