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부동산 정책, '잘못하고 있다' 46%·'잘하고 있다' 26%[한국갤럽]
부정평가 3월 26%→7월 46%…2030 부정평가 절반 넘어
향후 1년 집값 전망 조사에선 상승 55%, 하락 14%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정부는 최근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조정대상지·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탄구와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호황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이라는 이점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사진은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6.06.30.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21343381_web.jpg?rnd=20260630141551)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정부는 최근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조정대상지·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탄구와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호황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이라는 이점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사진은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6.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전체의 46%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결과 '잘못하고 있다'는 46%, '잘하고 있다'는 26%로 집계됐다. 나머지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각각 51%, 56%로 전체의 절반을 넘겼다. 70대 이상에서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중이 51%에 달했다.
이외에 60대(44%), 40대(41%), 50대(35%) 순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50대의 경우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36%로, 전체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오차 범위 내에서 소폭 앞섰다.
부동산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는 '집값 상승을 억제하지 못함'이 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출 한도 제한'(10%), '과도한 규제'(8%)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긍정 평가 이유에는 '집값 안정화 노력'(14%), '다주택자 규제'(13%), '보유세 강화'·'신뢰/기대감'(이상 6%) 등이 있었다.
한국갤럽은 "부동산 정책 긍정률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7월과 9월 30%대, 12월과 올해 1월 20%대에서 3월 초 51%(2013년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으나, 4개월 만에 다시 저점으로 되돌아간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 조사에서 '잘못한다'는 응답은 3월 26%에서 7월 46%로 20%포인트 올랐다.
향후 1년 간 집값 전망에 대한 조사에서는 '상승'과 '하락' 예측이 각각 55%, 14%로 집계됐다. 21%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세 제도 인식에 관한 조사에서는 '장점이 더 많고 향후에도 필요'가 54%, '단점이 더 많고, 향후 사라져야'가 2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