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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공격발 러 석유 부족 "치명적이지 않다"

등록 2026.07.04 06:58:41수정 2026.07.04 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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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의 우크라 후방 공격이 "훨씬 더 파괴적" 주장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비공개 장소에 있는 러시아군 통합 그룹 지휘소 가운데 한 곳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이다. 2026.7.4.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비공개 장소에 있는 러시아군 통합 그룹 지휘소 가운데 한 곳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이다. 2026.7.4.


[모스크바=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 시설 공격으로 연료 부족이 심각해진 것에 대해 “치명적이지 않다”고 일축했다.

푸틴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군 지휘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군이 점령을 목표로 하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핵심 요충 코스탄틴니우카를 점령했다는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그 같이 밝혔다.

그는 코스탄틴니우카 점령이 인근 도시 슬로뱐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점령을 향한 핵심 단계라고 치켜세웠다.

이 도시들은 여전히 우크라이나 수중에 있는 도네츠크 지역의 요새화된 도시들이다.

군복 차림의 푸틴은 텔레비전으로 방영된 발언에서 대형 교통·산업 중심지인 코스탄티니우카의 점령이 "중대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3일 코스탄티니우카와 다른 정착지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공격 24건을 격퇴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푸틴은 지난달 28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병합했지만 완전히 점령하지는 못한 네 개 지역, 즉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로 전투를 국한하자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제안이 러시아군이 진출한 다른 지역들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빼내 남동부 네 개 지역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집중하게 해줄 것이기 때문에 거부했다고 말했다.

푸틴은 "파국적인 병력 부족에 직면한 우크라이나군은 이것이 자신들의 구원이 될 수 있다고 믿는 모양"이라며 "키이우 정권을 구하는 것은 우리 계획에 없다"라고 말했다.

크렘린은 우크라이나가 비밀 채널을 통해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그런 제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

푸틴은 또 서로의 영토 깊숙한 곳에 대한 공격을 상호 중단하자는 우크라이나의 제안도 일축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깊숙한 곳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훨씬 더 강력하고 민감하며, 솔직히 말해 파괴적"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2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거지역을 공격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내 석유 시설, 무기 공장, 기타 군사 목표물을 집중 공격했다.

유엔 집계에 따르면 이 전쟁에서 1만6000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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