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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오타니 상대로 1안타 1도루…샌디에이고, 7연패 수렁

등록 2026.07.04 13: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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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3타수 1안타 1도루…다저스는 4-3 역전승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루수 송성문이 15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 4회 말 메이슨 윈의 내야 안타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6.06.16.

[세인트루이스=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루수 송성문이 15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 4회 말 메이슨 윈의 내야 안타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6.06.1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송성문은 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다저스전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빅리그 데뷔 후 첫 홈런포를 터트리고도 전날(3일) 다저스전에 결장했던 송성문은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 안타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송성문의 올 시즌 빅리그 성적은 34경기 타율 0.238(63타수 15안타) 1홈런 9타점 9득점 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66이다.

반면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 오타니는 6이닝 7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다소 고전했다.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최근 4경기 연속으로 3점 이상을 실점하며 평균자책점도 1.79로 소폭 상승했다.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서던 2회초 1사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 오타니의 6구째 스위퍼에 배트를 휘두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잭슨 메릴의 솔로포로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선 5회초에 선두타자로 다시 나선 송성문은 오타니를 상대로 공격적인 승부를 펼쳤으나 결국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점수 차가 3-0으로 벌어진 6회초 2사 2루에 다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오타니의 빠른 공을 밀어쳐 깊은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다저스 유격수 무키 베츠는 송성문의 타구를 포구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1루 송구까진 역부족이었다.

출루에 성공한 송성문은 곧바로 2루를 훔치며 팀에 2사 2, 3루 찬스를 마련했으나, 후속 안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끌려가던 다저스는 7회말 무사 만루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샌디에이고 불펜 아드리안 모레혼의 초구를 노려 그랜드슬램을 작렬하며 단숨에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3-4로 패했다.

7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시즌 43승 44패를 기록, 5할 승률마저 깨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도 내줄 위기다.

다저스는 58승 3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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