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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미국행 이유는 신변 안전 우려"…스페인·아르헨 매체의 '황당' 분석

등록 2026.07.06 15: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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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돌연 미국행을 선택한 것에 대해 외신들이 신변 안전의 위협을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코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국가와 팀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며 "조별리그 탈락 직후 사임한 홍 전 감독이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 전 감독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으려 애썼으며, 언론 앞에서 수심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해당 매체는 홍 전 감독의 미국 출국에 있어 '신변 안전'이 있었다고 했다. "홍 전 감독은 살해 협박까지 받았고,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국내 여러 상점에서 홍 전 감독의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붙이는 등 월드컵으로 인해 국내 사회 분위기가 격앙되어 있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인 '아스'도 같은 날 "한국 국가대표팀을 둘러싼 상황이 심상치 않다"며 "홍 전 감독이 지속적인 살해 위협을 받고 있어 최근 며칠 동안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로 인해 홍 전 감독은 한국에서 도피하게 됐다. 그의 신변 안전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매체 '올레'도 "홍 감독은 살해 협박을 받았고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에 시달렸다. 이에 미국으로 도피하게 된 것"이라고 하며 "한국의 귀국은 매우 힘든 여정이었다. 그들은 극도로 적대적인 분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은 심한 모욕을 당하며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귀국해야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홍 전 감독은 지난달 30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후 이틀 만인 지난 2일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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