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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친북단체 인사들, 튀르키예서 반NATO 시위

등록 2026.07.07 06:24:59수정 2026.07.07 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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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주체사상 모임 운영해온 인사들

NATO 정상회의 앞두고 시위하다 체포돼

[이스탄불=AP/뉴시스]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앞둔 6일(현지기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살인자 미국은 중동에서 떠나라"라고 쓴 팻말을 든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7.7.

[이스탄불=AP/뉴시스]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앞둔 6일(현지기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살인자 미국은 중동에서 떠나라"라고 쓴 팻말을 든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7.7.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튀르키예 경찰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앞두고 반 NATO 시위를 벌인 러시아의 친북단체 지도부를 구금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 뉴스(NK NEWS)에 따르면 좌파 단체들을 규합한 국제 정치조직에 따르면 튀르키예 당국이 지난 1일(현지시각) 이스탄불 남서쪽 차나칼레에서 세계반제청년플랫폼이 주최한 행사 참가자 약 20명을 체포했다.

모스크바 소재 친북단체인 조선국제연대그룹(ISG) 성명 등에 따르면 ISG의 전 대표이자 현 회원인 알렉산드르 모스토프와 현 ISG 집행위원장인 라이랴 카드키나 등이 체포됐다.

러시아 매체 샷은 모스토프와 카드키나가 테러 선전 혐의로 튀르키예에서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대북 친선활동을 벌여온 사람들이다.

모스토프는 평양을 방문하고 모스크바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북한 당국자들과의 회동에 자주 참석해 왔으며 카드키나는 과거 시베리아에서 주체사상 학습모임을 운영했었다.

모스토프는 지난해까지 ISG를 이끌면서 친북 성향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그는 지난 3월 ISG 행사에서 FBI에 지명 수배된 암호 화폐 전문가 크리스토퍼 엠스 등 학자와 인사들을 초청해 강연하게 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포고령을 통해 지난달 말부터 이달 10일까지 앙카라 지역에서 모든 형태의 공개 집회를 금지했다. 이 기간은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NATO 정상회의 기간을 포함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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