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아내의 배신…상사와 불륜 뒤 남편 '가정폭력범' 몰아 고소
등록 2026.07.08 02:35:00
![[서울=뉴시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아내가 직장 상사와 불륜 관계를 맺은 것도 모자라, 이혼 소송에서 남편을 '가정폭력범'으로 몰아 고소까지 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7/07/NISI20260707_0002179818_web.jpg?rnd=20260707102247)
[서울=뉴시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아내가 직장 상사와 불륜 관계를 맺은 것도 모자라, 이혼 소송에서 남편을 '가정폭력범'으로 몰아 고소까지 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아내가 직장 상사와 불륜을 저지른 데 이어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을 가정폭력범으로 몰아 고소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아내가 직장 상사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이를 감추기 위해 치밀하게 이혼을 준비해 왔다"고 주장했다.
8년 전 아내와 결혼해 자녀를 둔 제보자 A씨는 과거 운동선수 생활을 마치고 현재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다. A씨는 "아내가 복직 후 야근과 회식이 잦아지며 생기가 넘치는 모습에 처음에는 응원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아내의 태도가 급변했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새로운 직장 상사가 부임한 이후 그를 노골적으로 칭찬하기 시작했고 외모와 옷차림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잦은 회식은 2·3차를 넘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고, 귀가 시간은 매일같이 늦어졌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내가 상사를 향해 '존경스럽다, 멋있다, 배울 만하다'는 말을 자주 했다"며 "전혀 안 했던 행동이라 깜짝 놀랐다"고 토로했다.
이어 A씨는 "아내가 사소한 말다툼 때 먼저 폭력을 행사해 이를 제지하다 몸싸움이 벌어지면, 이를 홈캠으로 촬영하고 경찰에 신고해 증거를 하나하나 모으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A씨가 확인한 차량 블랙박스에는 아내가 출근을 핑계로 직장 상사와 데이트를 즐기고 심지어 숙박업소까지 방문한 정황이 담겨 있었다. 그럼에도 아내는 A씨를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우리 때문에 이혼하는 거냐'며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엄마의 냉담한 태도로 인해 아이들은 자신들이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까지 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교수는 "아내의 이기적인 선택으로 가족 모두가 상처를 입었다"라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가족들이 서로를 지탱하며 이 아픔을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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