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석' 전국 최대 광역의회, 12대 경기도의회 개원
등록 2026.07.07 17:08:19
남종섭 의장 "독목불성림"…화합·연대 강조
![[수원=뉴시스] 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7/NISI20260707_0002180450_web.jpg?rnd=20260707170506)
[수원=뉴시스] 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67석의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제12대 경기도의회가 7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3) 경기도의회 신임 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나무 한 그루는 결코 숲이 될 수 없다'는 뜻의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을 인용해 화합과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167명 의원 모두와 사무처 가족의 헌신과 지혜가 모일 때 의회는 단단한 숲이 될 수 있다"면서 "저는 그 숲의 가장 높은 곳에 서기보다 가장 깊은 뿌리를 내리는 의장이 되겠다. 의원들과 함께 더 많이 듣고 더 깊이 고민하며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집행부를 향해서는 "도민 삶을 위한 일에 도청과 교육청, 의회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집행부의 좋은 정책에는 과감히 힘을 보태되 부족한 정책에는 분명한 대안과 원칙 있는 견제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전국 광역의회와 연대하고,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겠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가장 앞에서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4선 의원인 남 의장은 11대 전반기 대표의원을 역임하며 인사권 독립, 개방형 사무처장 도입 등 의회의 성장을 이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의미 있는 변화도 많았지만 나아갈 길이 더 남아 있다. 도민의 기대에 한 걸음 앞서 대응하는 든든한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167명의 의원들은 이날 개원식에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선서했다.
개원식에는 남 의장과 고은정(민주당·고양10)·김미숙(민주당·군포3) 부의장, 안광률(시흥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방성환(성남5)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도의회 의원 167명, 추미애 경기도지사,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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