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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목화 재건축, 삼성물산 홀로 입찰…수의계약 가능성

등록 2026.07.10 11:14:2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주요 재건축단지 등 4곳(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전략) 총 4.58㎢ 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와 인근 17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사업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4구역)이다. 사진은 3일 서울 여의도 일대. 2025.04.0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주요 재건축단지 등 4곳(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전략) 총 4.58㎢ 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와 인근 17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사업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4구역)이다. 사진은 3일 서울 여의도 일대. 2025.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이우경인턴기자 = 여의도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목화아파트가 시공사 선정에 돌입한 가운데, 삼성물산이 단독 응찰하며 '래미안' 브랜드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진행한 입찰 결과 삼성물산만 응찰함에 따라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등 7개 대형 건설사가 참여했으나 최종입찰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 공고를 내고 일정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만약 재입찰에서도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두 차례 연속 유찰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삼성물산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목화아파트는 기존 312가구에서 지상 최고 49층, 3개동, 42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조합이 제시한 3.3㎡당 공사비는 1370만원 수준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직접 연결되는 한강변 입체 보행로를 조성하는 한편, 여의도 업무지구의 특성을 고려해 공공임대 업무시설과 공공기숙사를 포함한 주거·업무·상업 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여의도 재건축 시장은 목화아파트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수주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오는 8월 25일 시범아파트의 시공사 입찰 마감을 시작으로, 화랑·광장 아파트 등 인근 노후 단지들의 정비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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