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고전으로 배우는 삶의 철학…'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
등록 2026.07.20 10:05:58
AI시대 인류의 존재 목적은…'일이 사라진 세상'
동서남북은 인간이 만든 질서였다…'지리의 기원'
![[서울=뉴시스] '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 (사진=부키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02190039_web.jpg?rnd=20260720090942)
[서울=뉴시스] '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 (사진=부키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부키)=샘 아크바 지음
30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영웅 오디세우스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삶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까.
옥스퍼드대에서 고전학을 전공하고 현재 임상심리학자로 활동하는 저자는 고전과 현대 심리학을 연결하며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전한다.
저자는 트로이 전쟁을 마친 뒤 10년간의 귀향길에서 수많은 시련을 견뎌낸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현대인의 삶과 연결시킨다. 3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은 상처와 불안, 관계의 갈등을 겪으며 살아간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책은 삶의 불확실성과 인간관계, 상처를 성장의 자산으로 바꾸는 방법 등을 7개 장에 걸쳐 소개한다.
![[서울=뉴시스] '일이 사라진 세상' (사진=다산초당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02190040_web.jpg?rnd=20260720091021)
[서울=뉴시스] '일이 사라진 세상' (사진=다산초당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일이 사라진 세상(다산초당)=이진우 지음
기술 발전은 점점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 로봇이 노동을 대신하는 시대가 도래하며 로봇에 일자리가 대체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저자는 'AI가 정말로 내 일자리를 빼앗을까'라는 질문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말한다. 오히려 노동 종말 이후의 인간의 존재 이유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 한나 아렌트, 니체 등 위대한 철학자의 사유를 빌어 해답을 제시한다. 니체의 격언 '기술을 통해 더 인간다워질 수 없다면 우리는 더 자유로운 노예가 될 것이다'를 들며 기술에서 해방된 이후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한다.
![[서울=뉴시스] '지리의 기원' (사진=알에이치코리아 제공) 2026.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02190136_web.jpg?rnd=20260720094953)
[서울=뉴시스] '지리의 기원' (사진=알에이치코리아 제공) 2026.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리의 기원(알에이치코리아)=제리 브로턴 지음
동서남북 네 방위(方位)는 전 세계에 통용되는 절대적 기준이다. 이 기준의 시초는 어디에서 출발했을까.
영국 퀸메리대학교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저자는 방대한 전방위의 기록을 증명해낸다. 시대와 문명에 따라 발전한 방위 체계를 설명하며 자연의 질서가 아닌 인간이 만든 질서라고 설명한다.
길을 찾기 위해 고대 인간이 태양과 별자리의 궤적을 쫓았고, 이를 언어화하며 방위 체계가 탄생했다. 즉 인간이 자연을 어떻게 이해하고 질서화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방위라는 것이다. 저자는 방위는 항해 뿐만 아니라 종교, 정치, 권력 등의 근간이 됐다고 말한다.
책은 네 방위의 시초부터 앞으로 현대인이 마주할 새로운 형태의 방향을 짚으며 인류가 다시 세계를 어떤 질서로 정의할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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