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李 '근저당 설정' 매도에 "대출규제 피하는 꼼수 감탄…국민 우롱"
등록 2026.07.21 09:35:58수정 2026.07.21 10:10:28
"처음부터 국민들 염장 지르려고 집 팔겠다고 한 것인가"
"비정상적 대출규제 완화 등 부동산 정책 기조 변경하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1.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21371587_web.jpg?rnd=2026072109232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1. [email protected]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집권여당의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더불어근저당으로 바꿔야 할 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갭투자도 투기라고 몰아붙이면서 대출을 철저히 규제하더니 본인은 외상으로 집을 판 것"이라며 "국민들의 내집 마련 꿈을 이루기 위한 대출은 철저히 규제하고 틀어막더니, 대통령 본인은 사금융을 대출 규제를 우회한 편법 꼼수로 수십억원의 이익을 본 것"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번 일은 이재명 정부의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어떻게 비정상적으로 왜곡시키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며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거운 규제를 부과해 놓고, 규제를 우회할 편법 꼼수까지 손수 가르치고 있는 모순적인 상황이다. 마치 운동선수를 일부러 다치게 해놓고 금지약물을 처방하는 꼴"이라고 했다.
이어 "노무현·문재인 대통령도 부동산 정책 실패로 많은 국민을 힘들게 했지만 이렇게 본인 집으로 서민을 농락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대통령은 처음 봤다"라며 "처음부터 이러려고, 국민들 염장 지르려고 집을 팔겠다고 한 것인가"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제라도 집값 폭등과 전월세 대란의 주범인 비정상적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민간공급 확대 중심 대책으로 부동산 정책기조를 변경하라"고 했다. 아울러 "쇄신의 시작은 주식시장을 도박판으로 만들고, 부동산 시장은 난장판으로 만든 김용범 정책실장을 즉각 경질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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