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책 읽어야 하나"…KT밀리의서재, 9월 10주년 콘퍼런스 개최
등록 2026.07.22 08:53:03
9월 3일 코엑스서 콘퍼런스 '읽는 미래' 개최
철학·데이터·인지심리·문학 전문가 강연·대담 진행
![[서울=뉴시스] KT밀리의서재는 오는 9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0주년 콘퍼런스 '읽는 미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2026.07.22. (사진=KT밀리의서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228_web.jpg?rnd=20260722084538)
[서울=뉴시스] KT밀리의서재는 오는 9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0주년 콘퍼런스 '읽는 미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2026.07.22. (사진=KT밀리의서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밀리의서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시대 독서 가치를 묻는 콘퍼런스를 연다. AI가 정보를 요약하고 답을 제시하는 시대에 사람이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논의하는 자리를 만든다.
KT밀리의서재는 오는 9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0주년 콘퍼런스 '읽는 미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에 설립한 KT밀리의서재는 이후 2017년 전자책 정기 구독 서비스 '밀리의서재'를 출시했다. 현재 전자책뿐 아니라 오디오북, 오디오드라마, 챗북, 웹소설, 웹툰 등 24만권 규모의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회원 수는 1000만명이다.
밀리의서재는 AI 확산으로 정보 접근성은 높아졌지만 스스로 읽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힘은 오히려 약해질 수 있다고 봤다.
이에 회사는 행사 주제를 '읽는 미래: AI 시대의 한가운데서 비추는 읽기의 청사진'으로 정했다. AI 시대에 우리가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사회적 차원에서 질문하고 읽기의 가치와 미래 독서 문화의 방향을 찾겠다는 취지다.
콘퍼런스는 작가와 문학평론가, 심리학자, 출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강연과 대담 세션으로 구성했다.
강연 세션에서 김재인 철학자는 '언어력: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으로 생존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안나 로슬링 데이터 전문가는 'AI 시대, 질문하는 독자로 살아가는 법'을 다룬다.
김경일 인지심리학자는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리딩 테라피'를, 박혜진 편집자는 '고전 문학에서 찾은 사랑의 언어'를 통해 읽기 의미를 전한다.
대담 세션에는 은희경 소설가, 임미진 롱블랙 대표와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스탠드업 코미디언 원소윤과 웹툰 작가 이종범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읽기'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밀리의서재 10주년 특별 기획으로 제작한 앤솔러지 '북키퍼' 북토크도 열린다. 김초엽 소설가, 신형철 문학평론가, 홍한별 번역가 등 앤솔러지에 참여한 작가들이 작품의 기획 의도와 창작 과정을 소개한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다음 달 6일까지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정식 티켓은 행사 당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성호 KT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독서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읽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과 우리가 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컨퍼런스 현장을 찾은 독자들이 미래 독서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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