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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8월 '세빛' 첫 시험비행…'한빛-나노'는 11월 재도전

등록 2026.07.22 08:52:07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서 연이어 발사 추진

세빛 로켓, 준궤도 비행 성능·운용 안정성 검증

한빛-나노, 설계 보완 반영해 자체 위성 탑재

이노스페이스의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 (사진=이노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노스페이스의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SEBIT)'. (사진=이노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오는 8월 다목적 준궤도 로켓 '세빛'의 첫 시험비행에 나선다. 첫 상업 발사 임무가 조기 종료됐던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는 설계 보완과 품질관리 강화 조치를 거쳐 11월 후속 발사를 추진한다.

이노스페이스는 세빛의 첫 시험비행을 8월19일, 한빛-나노의 후속 발사를 11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6월 브라질 정부 산하 항공우주 프로젝트 전담 국영기업 '알라다(ALADA)' 신설에 따른 알칸타라 우주센터 운영체계 전환과 현지 발사장 사용 협의, 발사 슬롯 운영 계획 등을 반영해 세빛의 첫 시험비행 일정을 기존 7월에서 8월19일로 구체화했다.

한빛-나노 후속 발사는 브라질 항공사고조사 및 예방센터(CENIPA)의 공식 조사 결과를 반영한 발사체 제작·검증 일정과 우주항공청의 발사 허가 심의 절차, 현지 발사 운용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초 3분기에서 11월로 목표 시점을 조정했다.

세빛의 첫 시험비행은 향후 준궤도 시험·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비행 데이터와 운용 경험을 확보하기 위한 개발 과정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시험비행을 통해 로켓의 비행 성능과 운용 안정성을 확인하고, 향후 세빛의 사업화를 위한 발사 서비스 체계를 정립할 예정이다.

한빛-나노 후속 발사는 첫 상업 발사 임무 조기 종료 이후 실시된 원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한 설계 보완과 품질관리 강화 조치를 실제 비행을 통해 검증하는 임무다.

이번 발사에는 자체 시험위성 '이노샛-0(InnoSat-0)'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위성 개발 역량뿐 아니라 발사체의 임무 수행 성능과 비행 단계별 시스템 운용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23일(한국 시간)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가 발사됐으나 폭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빛-나노는 이륙 후 약 1분이 지날 때까지는 비행을 진행했으나 우주로 솟구치는 과정에서 '비행 중 예기치 못한 현상이 감지됐다'는 안내가 송출됐다. (사진=이노스페이스 유튜브 캡쳐)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3일(한국 시간)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가 발사됐으나 폭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빛-나노는 이륙 후 약 1분이 지날 때까지는 비행을 진행했으나 우주로 솟구치는 과정에서 '비행 중 예기치 못한 현상이 감지됐다'는 안내가 송출됐다. (사진=이노스페이스 유튜브 캡쳐) 2025.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노스페이스는 현재 브라질 국영기업 알라다를 비롯해 공군·우주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세빛과 한빛-나노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빛-나노는 지난 6월 초부터 발사체 부품과 관련 장비의 브라질 현지 해상 운송을 시작했다.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는 발사 운용을 위한 현장 설치와 제반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발사일은 발사체 준비와 현지 발사 캠페인 진행 상황, 관계기관 승인 절차, 기상 및 비행 안전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확정할 예정이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비행체 발사는 기술적 준비뿐 아니라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협의, 기상 및 안전 조건을 포함한 현지 운용 여건 등 여러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준비 과정에서 일정과 관련 운용 계획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발사와 관련한 주요 사항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조정된 일정에 맞춰 필요한 준비와 절차를 충실히 수행해 세빛 비행시험과 한빛-나노 발사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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