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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AX·GX·돌봄, 청년 일자리 보장제 추진을"

등록 2026.07.23 11:09:35

보고서 발간, 시범사업 제안

경기연구원 "AX·GX·돌봄, 청년 일자리 보장제 추진을"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 청년의 구직 단념을 막고 사회적 진출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친환경 전환(GX), 돌봄 분야 중심의 '청년 일자리 보장제'를 시범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 일자리보장, 생산적 기본사회로 가는 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청년들은 가장 시급한 청년정책 분야로 '일자리 정책'을 꼽았으며, 청년 대상 일자리보장제 도입에 대해 약 90%가 찬성(대체로 지지+매우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이 제안한 일자리 보장제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5~34세 청년 중 직전 12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장기실업 청년이다.

사업 참여 청년은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근로와 교육을 병행하게 되며,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와 함께 직무 교육, 구직 지원, 심리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분야는 미래 사회 변화와 지역사회 수요에 맞춰 3개 핵심 영역으로 구성했다.

AX 분야는 민간 기업과 연계해 직무 전환 지원, 물류 자동화, 스마트시티 운영 등 실무 경험 제공이다. GX 분야는 공공 부문과 연결한 생태·수질·기상 환경정보 수집, 폭염 취약지도 구축, 노후 건물 에너지 효율 조사 수행 등의 역할이다. 돌봄 분야에서는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농촌형 방문·이동돌봄, 고령자 일상지원, 다문화 이주민 통역·문화연계·돌봄 서비스 운영 등을 제안했다.

박진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 일자리보장제는 청년에게 단순히 일자리를 하나 제공하는 정책이 아니라, 사회에 다시 연결될 기회를 주는 정책"이라며 "경기도가 AX, GX, 돌봄 분야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면 청년의 경력 공백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함께 해결하는 생산적 기본사회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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