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군남댐 방류량 2배 늘릴 예정"…필승교 수위 5.07m↑

등록 2026.07.23 11:29:46수정 2026.07.23 11:39:36

[연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국에 비가 내린 3일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임진강 물이 방류되고 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지난 밤 내린 비로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인 2m를 넘어 7시 40분 기준 2.42m를 기록했다. 2022.08.03. kkssmm99@newsis.com

[연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국에 비가 내린 3일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임진강 물이 방류되고 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지난 밤 내린 비로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인 2m를 넘어 7시 40분 기준 2.42m를 기록했다.  2022.08.03. [email protected]

[연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연천군 군남댐 수위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군은 방류량이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연천군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상승세를 보인 군남댐 수위는 오전 11시 기준 30.004m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방류량은 초당 2476t이며 유입량은 초당 2779t이다.

군남댐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한계치인 계획홍수위는 40m다.   

이런 가운데 밤사이 북한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군남댐에 유입되는 물의 양이 증가하고 있어 방류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군남댐 관계자는 "북한 임진강 유역에 비가 많이 내려 유입량에 따라 방류량도 점차 늘릴 계획으로, 최대 초당 6000t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천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군남댐 방류량 2배 증가 예정으로 계곡, 하천,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지역에서 대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근 한탄강댐 수위도 상승세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한탄강댐 상용여수로 자연방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천군 필승교 수위도 빠르게 차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0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5.07m다.

필승교 수위는 1m를 넘어가면 하천 변 행락객 등에게 대피가 권고되고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 이상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에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