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예천 지진에 땅밀림 긴급 점검.…2차피해 차단 나서
등록 2026.07.23 15:20:12
지진 진앙지 반경 30㎞ 내 우려지역 7개소
![[산청=뉴시스] 지난해 6월 발생한 산청군 땅밀림 지역에 대한 산림당국의 현장점검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3/NISI20260723_0002194149_web.jpg?rnd=20260723151725)
[산청=뉴시스] 지난해 6월 발생한 산청군 땅밀림 지역에 대한 산림당국의 현장점검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은 23일 오전 3시47분께 경북 예천군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진앙지 반경 30㎞ 이내 땅밀림 우려지역 7곳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지진까지 발생하면서 산사태와 땅밀림 위험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누적 강우량은 영주시 풍기읍 213.5㎜, 안동시 북후면 138.5㎜, 문경시 마성면 154.5㎜를 기록했다.
점검 대상은 영주시 3곳, 안동시 3곳, 문경시 1곳 등 모두 7곳이다. 산림청 산사태협력관을 비롯해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과 대한지질공학회 등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한다.
산림청은 지표면 변위와 균열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해 땅밀림 등 재해 발생 우려가 확인되면 정밀조사와 응급 복구 등 후속 조치를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식 청장은 "최근 집중호우에 이어 지진까지 발생한 만큼 작은 이상징후도 놓치지 않도록 산림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반 균열이나 토사 유실 등 이상징후를 발견하면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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