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충전기 자회사 SK시그넷 상장폐지 후 매각…"소액주주 위해 공개매수"
등록 2026.07.24 09:30:46수정 2026.07.24 09:48:24
시장가보다 높은 주당 8200원 공개매수
소액주주 보호 위해 공개매수 지분 확보
지분 99.77% 늘려 상장폐지 이후 매각
![[서울=뉴시스] SK시그넷 경기도 부천 통합 R&D센터 전경. (사진=SK시그넷) 2023.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5/07/NISI20230507_0001259470_web.jpg?rnd=20230507085833)
[서울=뉴시스] SK시그넷 경기도 부천 통합 R&D센터 전경. (사진=SK시그넷) 2023.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개매수 방식으로 SK시그넷 지분을 99.77%까지 확대해 완전 자화사로 전환시켜 상장폐지 이후 매각하는 방식이다.
공개매수로 주식을 매입해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향후 매각을 통해 미래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속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는 코넥스 상장사인 SK시그넷 보통주 1007만2587주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할 예정이라고 24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1주당 8200원으로, 총 취득 예정 금액은 852억9500만원이다.
해당 공개매수 가격은 최근 1개월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 대비 20% 이상 높은 수준이다.
통상 기업들은 상장폐지 과정에서 포괄적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지분 확보가 가능하다.
다만 SK는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공개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SK는 공개매수 이후 포괄적 주식 교환을 거쳐 SK시그넷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분기까지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1998년 설립된 SK시그넷은 2021년 SK에 편입됐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전기차 충전기 시장 내 경쟁 심화 등으로 적자를 내고 있다.
SK시그넷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는 48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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