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꺼져도 홀로 일한다"…구글, 24시간 자율 AI '제미나이 스파크' 韓 출격
등록 2026.07.30 10:20:26수정 2026.07.30 11:36:24
스마트폰 끄고 노트북 닫아도 클라우드서 업무 계속하는 능동형 AI
지메일·구글 닥스·스프레드시트 등 워크스페이스와 연동
구글 AI 프로 이상 이용자 대상으로 순차 제공 예정
![[서울=뉴시스] 구글이 개인 이용자를 대신해 24시간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를 국내에 출시했다. (사진=구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199819_web.jpg?rnd=20260730095403)
[서울=뉴시스] 구글이 개인 이용자를 대신해 24시간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를 국내에 출시했다. (사진=구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구글이 개인 이용자를 대신해 24시간 내내 업무를 알아서 처리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를 국내에 정식으로 내놓는다.
구글은 '구글 AI 프로' 이상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미나이 스파크를 몇 주에 걸쳐 순차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제미나이 스파크는 이용자의 지시를 받아 클라우드 가상공간에서 스스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다. 단순히 질문에 답만 하던 기존 AI 비서 수준을 벗어났다. 이용자를 대신해 실제 복잡한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처리하는 '능동형 AI'를 표방한다.
가장 큰 특징은 연속성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끄거나 노트북 덮개를 닫아도 제미나이 스파크는 작업을 멈추지 않는다. 이용자가 맡긴 일을 끝까지 수행하면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최종 결과물만 알림으로 전달한다.
구글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해 별도 설치나 복잡한 설정도 필요 없다. 지메일, 구글 독스, 구글 스프레드시트 등 기존 구글 사무용 프로그램과 바로 연동된다. 이를 통해 쏟아지는 이메일 정리는 물론 문서 작성, 정보 분류 작업까지 알아서 자동으로 처리한다.
AI 시장의 무게중심은 단순 대화형 챗봇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스파크를 앞세워 차세대 AI 주도권을 확실히 잡겠다는 전략이다.
구글은 지난 5월 열린 '구글 I/O 2026'에서 제미나이 스파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어 두 달 만에 국내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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