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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MLS 주장 손흥민, 올스터전서도 '찰칵'…4-3 승리 일조(종합)

등록 2026.07.30 11:30:25

손흥민,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격

전반 20분 동점골·23분 역전골 폭발

전반 35분 교체…뮐러는 후반 18분 투입

[샬럿=AP/뉴시스] 손흥민(LA FC)이 29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경기 중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0-1 상황에서 동점 골과 역전 골을 넣는 등 멀티 골 활약을 펼치며 전반 35분 교체됐다. 2026.07.30.

[샬럿=AP/뉴시스] 손흥민(LA FC)이 29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경기 중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0-1 상황에서 동점 골과 역전 골을 넣는 등 멀티 골 활약을 펼치며 전반 35분 교체됐다. 2026.07.3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LAFC)이 생애 처음 출전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멀티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올스타 대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올스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한 뒤 멀티골을 기록했다.

MLS 올스타는 필립 싱커나헬(시카고)의 추가골과 에반데르(신시내티)의 쐐기골을 더해 멕시코 올스타를 4-3으로 꺾었다.

4-3-3 포메이션 아래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한국 선수가 MLS 올스타전에 나선 건 2003년 LA 갤럭시에서 뛰었던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이후 손흥민이 두 번째다.

MLS 올스타는 전반 9분 코너킥 위기에서 루이스 가브리엘 레이(과달라하라)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일격을 맞은 팀을 구한 건 주장 손흥민이었다.

전반 20분 카를레스 힐(뉴잉글랜드)이 패스를 끊은 다음 왼쪽으로 연결했고, 손흥민이 일대일 찬스에서 낮게 깔린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끝이 아니었다. 3분 뒤인 전반 23분 손흥민은 문전으로 뛰어든 뒤 침착한 발리슛으로 멀티골이자 역전골을 터뜨렸다.

득점 이후 손흥민은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MLS 올스타는 전반 35분 손흥민을 포함해 교체 카드 6장을 동시에 쓰며 변화를 줬다.

임무를 완수한 손흥민은 길례르미(휴스턴)와 교체됐고, 벤치에 있는 코치진 및 동료들과 악수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샬럿=AP/뉴시스] 손흥민(LA FC, 오른쪽)이 29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경기 0-1로 뒤지던 전반 20분 동점 골을 넣은 후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동점 골과 역전 골을 넣는 등 멀티 골 활약을 펼치며 전반 35분 교체됐다. 2026.07.30.

[샬럿=AP/뉴시스] 손흥민(LA FC, 오른쪽)이 29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경기 0-1로 뒤지던 전반 20분 동점 골을 넣은 후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동점 골과 역전 골을 넣는 등 멀티 골 활약을 펼치며 전반 35분 교체됐다. 2026.07.30.

지난해 여름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리그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그러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뒤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뒤이어 미국 축구 최고의 축제인 올스타전에 주장으로 선발 출전한 뒤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월드클래스로서의 자질을 뽐냈다.

경기를 뒤집은 MLS 올스타는 전반 42분 싱커나헬의 추가골을 더해 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샬럿=AP/뉴시스] 손흥민(LA FC)이 29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경기 0-1로 뒤지던 전반 20분 동점 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동점 골과 역전 골을 넣는 등 멀티 골 활약을 펼치며 전반 35분 교체됐다. 2026.07.30.

[샬럿=AP/뉴시스] 손흥민(LA FC)이 29일(현지 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경기 0-1로 뒤지던 전반 20분 동점 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동점 골과 역전 골을 넣는 등 멀티 골 활약을 펼치며 전반 35분 교체됐다. 2026.07.30.

하프타임 이후 양 팀이 난타전이 벌어졌다.

멕시코 올스타에선 후반 10분 살로몬 론돈(파추카)의 만회골, MLS 올스타에선 후반 13분 에반데르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18분엔 독일 전 축구 국가대표 토마스 뮐러(밴쿠버)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진 가운데 멕시코 올스타는 후반 46분 역습 상황에서 호세 파라델라(크루스 아술)가 기록한 추격골로 고삐를 당겼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MLS 올스타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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